음악

전선야곡/유호 시/박시춘 곡/돌체님 노래

해맑은미소야 2011. 7. 13. 18:43

 

 

 

전선야곡/유호 시/박시춘 곡/돌체님 노래 

 

 

전선야곡


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 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단잠을 못 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
장부의 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아 그 목소리 그리워

들려오는 총소리를 자장가 삼아
꿈길 속에 달려간 내 고향 내 집에는
정안수 떠놓고서 이 아들의 공 비는
어머님의 흰머리가 눈부시어 울었소
 

아 쓸어 안고 싶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