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오솔길 / 용혜원 숲속 오솔길 / 용혜원 아무도 모르고 우리 단 둘이만 알고 있는 숲 속 오솔길 우리 함께 앉아 쉴 작은 바위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보고플 때면 그곳에서 같이 만나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떠들고 노래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을 숲 속 오솔길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 가곡,시노래 2012.10.21
친구여 - 박인수, 음악이 흐르는 조용한 시간 오늘도 행복하기를-- 친구여 - 박인수,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추억은 구름 따라 흐르고 친구여 모습은 어딜 갔나 그리운 친구여 옛일 생각이 날 때마다 우리 잃어버린 정 찾아 친구여 꿈속에서 만날까 조용히 눈을 감네 기쁨도 슬픔도 외로움도 함께 했지 부푼 꿈을 안고 내.. 가곡,시노래 2011.09.17
고향 / 정지용 詩 /소프라노 박계 고향 / 정지용 詩 /소프라노 박계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 산꿩이 알을 품고 뻐꾸기 제철에 울건만, 마음은 제 고향 지니지 않고 머언 항구(港口)로 떠도는 구름. 오늘도 뫼끝에 홀로 오르니 흰 점꽃이 인정스레 웃고, 어린 시절에 불던 풀피리 소리 아니나고 메마른 입술에 쓰.. 가곡,시노래 2011.09.17
비목 / 한명희 시, 장일남 곡/ 수원시립합창단 비목 / 한명희 시, 장일남 곡/ 수원시립합창단 초연이 쓸고간 깊은계곡 깊은계곡 양지녘에 바바람 긴세월로 이름모를 이름모를 비목이여 먼고향 초동친구 두곤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타고 달빛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지친 울어지친 비목이여 그 .. 가곡,시노래 2011.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