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반생이(구운철사)묶는방법

해맑은미소야 2016. 1. 19. 17:53
집을 짓거나 생활중에 철사를 이용해서 사물을 꽉 조여 묶을 일 이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 유용한 몇가지 조임방법을 올려봅니다.
[준비물]
철사--건설현장에선 [반생]이라고 합니다. 왜 그런 이름인지는 잘모르겠으나, 아마도 철사의 굵기를 [#00선]으로 표기하는데 여기서 유래하지 않았나 추측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철사의 번호는 #6번선, #8번선, #10번선 입니다. 번호가 작을수록 굵은 철사입니다.
6번선--많은 힘을 받는 곳에 사용합니다.주로 토목용,벽체거푸집등에 많이 사용합니다.
8번선--주로 보통의 힘을 받는 거푸집에 사용합니다. 주로 건축현장에 많이 씁니다.
10번선--가는 철사로 힘받는 곳에는 사용할 수 없고 주로 묶는 용도로 씁니다. 비계파이프나 작업발판(아시바)등을 묶는데 사용합니다.
[철사커터]--'반생커터' 라고 보통 부릅니다. 철사를 자르는 공구로 일반인은 제일 작은 것을 사시면 됩니다.

시노 또는 시누--저도 어떤게 정확한 용어인지 모릅니다. 철사조이는 공구입니다.





1.나비조임--각진 각재를 조일 때는 부재가 한쪽으로 비틀어 질 수 있으므로 비틀림을 방지하면서 꽉 조이는 방법입니다.
동영상에 나오는 3개의 방법 중
첫번째(동영상38초까지)는 '단선외코조임'입니다.
두번째는 왜 나비조임인지 모양을 보여주시겠다고 반장님이 시범을 보이신 겁니다. 나비 같아 보이죠.^^
마지막 부분이 일반적인 나비조임의 방법입니다.

여기서 팁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잘못하여 나비조임을 하기에 철사의 길이가 짧을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2.두선외코조임--이 조임은 파이프나 각재가 비틀릴 염려가 없을 때 사용합니다.
3. 당김-- 이 방법은 긴 철사로 기울어진 벽체나 무거운 물건을 강하게 당겨서 움직이지 않게 고정할 때 사용합니다.

이것말고도 외코조임의 몇가지 방법이 있는데 오늘은 준비 못했습니다.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주의사항을 말씀드리면, 첫째는 철사의 길이를 미리 계산하여 약간 여유장을 주고 잘라야 합니다.
둘째, 조임을 할때 철사가 구부러지거나 휘어져 조여지지 않은 부분이 없나 확인하셔야 합니다.
세째, 조일때 적당한 시점에 멈춰야 합니다. 계속 조이면 철사가 끊어져 버립니다. 조임부분이 탱탱해지면서 감겨지는 코부분이 감기지 않는다면 그만 조이십시오. 몇번 해보시면 감이옵니다.^^
아주 쉬워보이는데 이게 잘 안됩니다. 동영상을 보면서 몇 번 해보시면 이해가 되 실 것입니다.
그리고 철사로 당김을 할 때는 철사를 느슨하게 묶어 감김철근(다른 부재를 사용해도 됨)이 들어갈 코부분을 만들기 쉽게 하십시오. 그런후에 필요한 만큼 회전하여 조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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