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별 박현진
눈꽃 지고 나면 글/박현진 겨울의 심장 눈꽃 지고 있다. 나무 사이 비집고 산(山) 타고 내리던 눈꽃 시린 세상 살아온 그대 눈물꽃 지고 있다. 눈꽃 진 자리 사랑 품은 인고 품은 화사한 꽃 피어 난다. 봄 같은 어머니 그리움 이고 귀 열어 마음 열어 꽃등(燈 ) 켜고 있다.
겨울의 심장 눈꽃 지고 있다. 나무 사이 비집고 산(山) 타고 내리던 눈꽃 시린 세상 살아온 그대 눈물꽃 지고 있다. 눈꽃 진 자리 사랑 품은 인고 품은 화사한 꽃 피어 난다. 봄 같은 어머니 그리움 이고 귀 열어 마음 열어 꽃등(燈 ) 켜고 있다.